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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생활] Too Good to Go (TGTG) App 리뷰 및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미국 생활 관련 2023. 2. 22. 02:33
    Too good to go 앱 이란


    매일마다 신선하게 만든 음식을 팔고 있는 레스토랑 및 상점에 당일 판매를 못하고, 엄청난 음식물 쓰레기가 나온다는 뉴스들을 보신 적 있을 실 거예요. Too good to go 앱 서비스는 당일날 판매되지 않은 신선한 식품이 있는 레스토랑 및 상점에 고객을 연결하는 신박한 모바일 서비스입니다.
    처음 서비스는 주요 유럽 도시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2020년 10월 북미에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국제 식품 손실 인식의 날(International Day of Awareness of Food Loss and Waste)에 취한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식품 손실과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이 앱은 다른 많은 앱 중에서 OLIO와 함께 제안되었다고 하니, 환경친화적인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죠?
    Too Good To Go 서비스는 북미진입을 하고, 2022년에 다운로드 수 기준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지속 가능한 식품 앱 스타트업이 되었습니다. 2022년 8월쯤에는 6,200만 명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164,000개 기업이 1억 5,500만 봉지의 식품을 절약했다고 알려져 있고, 앞으로 더 참여기업과 고객들이 유입되어 더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기업입니다.

    Too good to go - More than 1/3 of food is wasted and we want to change that

    Too Good To Go

    toogoodtogo.com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
     
    특히나 제로웨이스트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는 앱이예요. 개인적으로도 제로 웨이스트 첼린지를 하고있는데요,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란 쓰레기 배출을 ‘0(제로)’에 가깝게 최소화하자는 취지로 일상생활에서 쓰레기 발생을 줄인 사례를 공유하는 캠페인이예요.
    예를 들어, 제로 웨이스트의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개인 용기에 음식 포장하기, 남은 재료를 활용해 요리하기, 옷 수선, 손수건 이용, 텀블러, 장바구니 사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 자제 등이 있죠.
    제가 살고 있는 버지니아에서도 플라스틱 봉지 사용제한이 시행되면서, 많은 분들이 장바구니를 가지고 다니시는데요, 이런 개인의 작은 실천이 분명 큰 변화를 만들것이라고 생각해요! 
    Too good to go 서비스 처럼 하나의 작은 아이디어가 기업이 되어, 일반인들과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것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매일 뉴스에서 뉴욕의 멋진 레스토랑에서 단지 제때에 판매되지 않았기 때문에, 매일 만들어지는 맛있고 신선한 음식이 엄청나게 폐기되고 있다고 접하면, 참 안타까웠거든요. 그래서, 저도 이번 기회에 Too Good To Go 앱을 사용하면 신선한 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직접 구매하여 참여해보았습니다.
     
    사용 방법
     
    사용방법은 Too good to go App을 다운 받으시고 , 원하시는 지역을 클릭하시면 그 지역에서 참여하는 레스토랑 및 카페 등이 나옵니다. 당일날 가게에서 남은 신선한 음식이 있다고 표시된 가게들을 클릭하셔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4.99-$5.99 정도 이며, 실제로 받은 음식은 $20 정도의 금액의 음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too good to go 스크린
     
    참여 가게 리뷰


    총 6번 사용 중에 Red Velvet Cupcakery와 Baguette Republic Bakery 가 가장 만족스러웠는데요.

    Red Velvet Cupcakery


    (https://www.redvelvetcupcakery.com/)

    Red Velvet Cupcakery - Reston

    실제로 받은 컵케익 (Devil's Food, B-day, Devil's Food Cookies 'n Cream, Summertime, Cookies 'n Cream)

    이곳은 보통 6개 컵케익을 주는데요, 제가 이날 받은 것은 사진 순서대로 Devil's Food, B-day, Devil's Food, Cookies 'n Cream, Summertime, Cookies 'n Cream이었습니다. 제가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었던 것은 Summertime이었고, 나머지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Baguette Republic Bakery


    (https://www.baguetterepublic.com/)

     
    1개의 백에 들어있는 빵의 양
     
     
    사워도우
     
    호밀빵
     
    곡류가 들어있는 부드러운 샌드위치빵
     
    호기빵 (섭을 만들기에 좋은 빵)
     
    이곳은 보통 빵을 만들어 호텔, 레스토랑, 카페에 납품하는 곳이어서, 일반 빵집과는 다르게 생겼답니다. 만약 식사대용으로 빵을 드시는 분들이라면 분명 만족할 것 같습니다. 스페셜티 브레드부터 사워도우 등등 종류가 다양하고, 매번 픽업할 때만 다 다른 빵을 맛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빵집에서 취급하는 메뉴는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용후기
     

    저는 총 6번을 사용해 봤습니다. Too good to go 앱에 따르면, 저는 $59을 아꼈고, Co2는 33Ib 정도 줄였다고 합니다.


    Too good to go 사용 통계



    가게 선정은 일단 평점이 4.5는 넘는 것을 선택하려고 했고, 취지에 맞게 낭비하지 않고 먹고 싶었던 음식을 선택하려고 했습니다. Too good to go 도 점점 참여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저희 같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옵션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호기심에 동네에 참여하는 기업/가게 들이 있어서 시도해 보았는데요. 좋은 취지의 서비스이고, 신선한 음식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앞으로도 꾸준히 이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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